강병원,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계파 넘어 통합·혁신"

강병원,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계파 넘어 통합·혁신"

2022.06.29.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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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오는 8월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국회에서 당의 리더십 위기와 패배의 무기력함과 결별하고 반성과 혁신, 통합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라는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겠다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출마 선언을 한 홍영표, 전해철 의원도 자신의 출마 선언에 조언을 하며 힘을 실었고, 이인영 의원도 어제(28일) 오전 직접 만나 97세대의 결단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또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이 나와 대결하는 것이 계파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며 누군가는 스스로 무게감을 느끼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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