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여야 합의로 SI 열람·제한적 공개" 제안

하태경 의원 "여야 합의로 SI 열람·제한적 공개" 제안

2022.06.29.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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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여야 합의로 SI 열람·제한적 공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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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고 이대준 씨 사망 전후 내용이 담긴 군의 특별취급첩보, SI를 여야 합의로 열람하고 제한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오전 진상조사 TF 위원장 자격으로 외교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민주당에서 건설적으로 검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SI는 한미 정보 취득수단으로 북한군 동향 등을 감청해 얻은 첩보를 말하는데 군과 정보 당국이 최고 기밀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SI 공개 여부는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이지만,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SI 공개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진상조사 TF의 외교부 방문에는 하 위원장을 비롯해 강대식, 신원식, 전주혜, 안병길 의원이 참석했고, 외교부에서는 조현동 1차관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조현 유엔주재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화상 연결을 통해 질의 응답에 참여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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