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댐 방류 사전통지 요구에 이틀째 무응답

北, 댐 방류 사전통지 요구에 이틀째 무응답

2022.06.29.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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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측 수역의 댐을 방류할 때 사전에 통지해 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에 이틀째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업무 개시 내용 이외에 서로 간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북한에 황강댐 등 북측 수역의 댐을 방류할 때 사전에 통지해 달라고 공개 요구했습니다.

이어, 연락사무소를 통해 정식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 북한이 수신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일단 군 통신선을 통해 구두로 통지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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