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제 결단의 시간"...의장단 단독 선출 시사

우상호 "이제 결단의 시간"...의장단 단독 선출 시사

2022.06.29.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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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장단 선거라도 진행해 국회 운영을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후반기 의장단 단독 선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회 원 구성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어 이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최근 보인 모습은 '민생 뺑소니'라면서, 민주당처럼 통 큰 양보안을 제시해 진짜 협치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끝내 타협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국회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 역시 의장 단독 선출이 국회 정상화 첫걸음이라며, 7월 임시국회 소집 공고일인 오는 1일에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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