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정부 탈원전 정책·전기료 인상' 비판

국민의힘, '文정부 탈원전 정책·전기료 인상' 비판

2022.06.27.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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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탈원전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을 주제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역점 공약이었던 탈원전이 무리한 욕심, 어설픈 정책이었다고 집중 성토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공개 강연 전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신재생 에너지원의 비중을 늘려야 하지만, 기상요건이 잘 맞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신재생 에너지로 모든 걸 전환하는 건 무리한 욕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료 인상과 관련해 한전이 원전 가동 비율을 줄이고 가스와 석탄 발전 비율을 높이다 보니 가스값, 석탄값이 오르면서 적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도 문재인 정권에서 해야 했지만 한 번밖에 하지 않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잘못은 전 정권이 하고, 사과는 새 정권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정책의총에서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연사로 초청해 비공개로 강연을 청취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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