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서 멕시코 6·25 참전 용사 특별전

전쟁기념관서 멕시코 6·25 참전 용사 특별전

2022.06.27.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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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주한멕시코대사관과 공동으로 내일부터 9월 28일까지 6·25전쟁 멕시코 참전용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미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서 싸운 멕시코 참전용사에 관심을 유도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전시회에는 참전용사가 직접 그린 기록화와 부상 소식이 담긴 전보 등 유물과 그에 담긴 참전용사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6·25전쟁 물자 및 재정지원국인 멕시코는 공식 전투부대 참전국은 아니지만, 당시 미국과 멕시코 사이 체결된 병역협약에 따라 멕시코인 다수가 미군에 복무했고, 당시 미군으로 참전한 멕시코인 또는 멕시코계 미국인은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다른 참전국들과 비교하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이들 가운데 555명은 미군에서 훈장을 받는 등 6·25전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쟁기념관은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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