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시민 마음 얻기 부족했다"...패배 인정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시민의 마음을 얻기 부족했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송 후보는 어젯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자신의 캠프 사무실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 후보로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고 선거 기간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많은 구청장들, 시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크다면서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후보는 이어 당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차량을 타고 캠프를 떠났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