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김은혜 후보 선거캠프..."신중하게 지켜볼 것"

[앵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지상파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하는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막판까지 초박빙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중하게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후보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마련된 김은혜 후보 선거캠프입니다.

[기자]
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곳 김은혜 후보 캠프는 환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오차범위 내 0.6%p 차이긴 하지만, 김동연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와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김은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모두 손을 맞잡기도 했습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서나가는 상황이 나타나자, 곳곳에서 수시로 박수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초접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캠프 관계자들은 개표 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후보 측 관계자는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차 범위 내에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조심스럽게 또 신중하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아직 이곳 선거 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는데요.

초박빙 상황이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는 개표가 어느 정도 완료되고 당선이 유력 시 될 때 이곳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소감과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앞서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는데, 김 후보의 바람이 이뤄질지 내일 새벽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선거 캠프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