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투표소 투표용지 1장 배부 안 해..."사무원 실수"

경북 포항의 한 투표소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투표 용지 1장을 유권자에게 배부하지 않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포항시 장량동 제4투표소에서는 오늘(1일) 새벽 6시부터 한 시간 정도 포항 시의원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빠진 채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로 인해 유권자 115명이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투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사무원 실수로 인한 사고라며,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에게 연락해 재투표를 안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115명 가운데 몇 명이 재투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