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권성동 "예상 이상으로 성원...깊이 감사"

[현장영상+] 국민의힘 권성동 "예상 이상으로 성원...깊이 감사"

2022.06.01.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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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국민의힘이 10곳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당은 환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의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하셨는데 일단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까 10곳에서 우세, 압승 예측이 됐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물론 확인해 봐야 됩니다. 일단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 보고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국민들께서 저희들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우리 후보들을 지지, 성원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리고요. 저희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정치를 해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앵커]
지금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2일입니다. 얼마 안 된 시점에 유권자들이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닌가, 이렇게 풀이 되는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우선 윤석열 정부가 새로이 출범을 했고 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에서 국민의힘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윤석열 정부가 취임한 지 20일밖에 안 됐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부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우리 국민의힘도 그렇고. 그래서 청와대 개방이라든가 또 소상공인들에게 600만 원 이상의 그런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거나 또 한미 동맹 강화를 한다든가 또 대기업에서 대규모 1000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여기고 실천하고 이행하는 모습에 국민들께서 믿음을 가지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에 반해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성을 하지 아니하고 국민들이 반대하는 검수완박법을 강행 처리하거나 이렇게 국민의 의사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 것이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분석합니다.

[앵커]
그런데 보니까 투표율이 예상보다는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50.9%인데요. 권 위원장님은 투표율이 낮게 나온 것은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고 계세요?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아무래도 지역에 따라서 이미 결론이 정해진 그런 지역은 투표율이 굉장히 낮게 나왔고요. 그다음에 경합 지역은 거기보다는 평균 이상으로 나온 것으로 이렇게 분석되거든요.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고 우리가 승리하다 보니까 민주당 지지자들께서 투표장에 적게 간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이 되기도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여러 승리 요인, 패인. 민주당 같은 경우에 패인을 분석할 것이고 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승리 요인을 분석할 텐데 가장 큰 승리 요인을 어디에 두고 계세요?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결국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키는 정부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부다라는 그런 점. 그리고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한 평가가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에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중앙 권력에 의해서 지방권력도 국민의힘이 우세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방정부를 어떻게 이끌어야겠다는 생각 갖고 계십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중앙정부도 그렇고 지방정부도 그렇고 민심과 괴리되는, 민심에 반하는 정책이나 행동을 하면 금방 민심으로부터 저는 멀어진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회는 또 정당은 끊임없이 민심이 어디 있는지 파악을 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올바른 방향, 또 전진하는 방향, 미래를 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국민들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2018년 지방선거, 4년 전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거거든요.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결과가, 출구조사 결과가 참으로 기쁘겠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디에 방점을 두고 당정을 이끌어갈 계획이십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그러니까 2018년 선거에 저희들이 대패한 이유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에 우리 당의 그런 반성 없는 태도 그리고 분열 이것이 쭉 이어져서 3연석 패배로 이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들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것도 문재인 정부가 실패했기 때문에 그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겸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민심을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국민의 손과 발이 돼서 그분들을 위하는 정책과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언제든지 저희들도 민주당 같은 신세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더욱더 가슴을 여미고 가다듬고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박빙 지역 3곳이 나왔어요. 경기, 대전, 세종입니다. 마지막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어떻게 예측하고 계십니까?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신뢰할 만하거든요. 지난 대선에서도 다 맞혔고 지방선거에서도 거의 97~98%의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3개 중에 2개는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 진두지휘했던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의 소감 직접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예, 감사합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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