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연구소] 일곱 개의 금배지, 빈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민심연구소] 일곱 개의 금배지, 빈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2022.06.01.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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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선거구 재보궐 선거도 치러지죠.

오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모두 7곳입니다.

세 곳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있던 곳이고요 네 곳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있던 곳인데요.

7명 모두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에 나서면서 오늘 다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인천 지역구였지만 서울시장 대항마로 나선 송영길 당 대표를 제외하면, 모두 소속 광역단체의 장에 도전합니다.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인데요, 특히 7석밖에 안 되지만, 현재 국회 의석수를 생각하면 그 의미는 작지 않습니다.

현재 민주당이 167석이고요, 무소속 8명 가운데 민주당 출신 7명을 더하면 174석이죠.

여기에 정의당과 진보성향의 기타 정당까지 연대하면 182석입니다.

국회 의석수에 따른 권한을 한번 보시면요.

과반, 즉 151석 이상이 되면 국무총리 임명 동의와 법안, 예산안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180석 이상이 되면, 의안 신속 처리(패스트트랙)가 가능하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의 강제 종료가 가능하죠.

200석, 소위 개헌 저지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200석 이상이 되면 개헌이 가능하고 국회의원 제명도 할 수 있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 여야 모두 원래 갖고 있던 의석보다 더 많이 가져와야 하는 싸움이 벌어졌는데요.

과연 오늘 민심은 어느 쪽으로 기울까요? 지켜보겠습니다.



YTN 김영수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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