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전 사전투표"...확진·격리자 오후 6시 반부터

"주말 나들이 전 사전투표"...확진·격리자 오후 6시 반부터

2022.05.28.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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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 오늘, 전국 곳곳 투표소는 주말 나들이 전에 투표를 마치려는 유권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오후 6시 반부터 따로 투표할 수 있는데, 이때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안내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사전투표 현장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서울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제 점심시간인데요, 그곳 투표소 모습은 어떤가요?

[기자]
오후가 가까워질수록 투표소엔 나들이 복장을 한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를 가기 전 미리 투표를 끝내려는 건데요,

대기 시간은 10분이 넘어가지 않아 여유로운 편입니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만 18살 이상 유권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튿날인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3.65%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13.5%, 인천은 13.06% 경기 12.29%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13%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 후보까지 모두 7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투표용지도 대부분 7장이지만, 지역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6월 1일 본투표 날에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일반 유권자들 투표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가 진행된다고요?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12만3천 3백여 명입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는데, 반드시 도보나 자가용, 방역 택시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신분증과 마스크는 필수고, 보건소에서 보낸 투표안내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방식은 비확진자와 동일하고, 투표용지도 직접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6월 1일 선거 당일엔 확진자 투표가 오후 6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만 진행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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