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덕수 총리 "신종변이 대비, 위기 오더라도 방역체계 철저히 준비"

[현장영상+] 한덕수 총리 "신종변이 대비, 위기 오더라도 방역체계 철저히 준비"

2022.05.27.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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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추이와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 장관들과 피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총리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 2만 명 내외의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신종 변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국민들의 일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정부는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뤄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얻은 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해서 과학적 근거 기반 방역의 토대로 만들고 관련 연구와 보건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 의료 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방역 자원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를 갖춰 완전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강원도 홍천군의 돼지농장에서 작년 10월 5일 이후 7개월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발생 경로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경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여 추가 확산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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