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외지인 모여 사는 곳"...국민의힘 "망언"

이재명 "인천, 외지인 모여 사는 곳"...국민의힘 "망언"

2022.05.26.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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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외지인 모여 사는 곳"...국민의힘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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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인천이 외지인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망언이라고 비난하자 이 후보 측이 다시 발언을 왜곡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아침 B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인천이 원래 외지인이 모여 사는 곳이라 원주민들도 있겠지만, 영향력이 큰 정치인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대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SNS에 이른바 '이부망천'을 뛰어넘는 망언 중에 망언이라고 본다면서, 본인이 근본 없이 출마해놓고 왜 엄한 인천 시민들을 무근본 외지인으로 만들어버리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짜장을 좋아한다니 짬뽕을 싫어한다고 왜곡하는 꼴이라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음해 왜곡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다시 반박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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