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윤종원 내정설에 "우선순위는 보는 사람따라 달라"

한덕수 총리, 윤종원 내정설에 "우선순위는 보는 사람따라 달라"

2022.05.2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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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조직과 자리에 필요한 우선순위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은행장이 신임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여당 내 반발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 은행장이 문재인 정부 때 소득성장을 주도한 사람인데, 추천한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윤 은행장은 오히려 소득주도성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불려 왔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 은행장이 오면서 소득주도성장이 포용적 성장으로 바뀌었고, 포용적 성장은 최저임금 두자릿수 인상에 역점으로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은행장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부터 시작해 박근혜 대통령 때 경제비서관으로 일했고, IMF에서도 한국의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가장 유능한 이사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인사에 대해 어떤 점을 볼 것인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며 검증 과정이 무난하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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