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양평·가평 유세..."尹 정부와 약속 지킬 것"

김은혜, 양평·가평 유세..."尹 정부와 약속 지킬 것"

2022.05.25.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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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측 움직임을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경기 양평과 가평을 돌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 현장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경기 양평 용문 5일 장 유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라 유세 현장 분위기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김은혜 후보가 조금 전 이곳에 도착해 집중 현장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닷새마다 용문 5일 장이 열리는 곳이라 많은 시민들이 많는 곳인데요.

지금 김 후보는 일일이 시민들 만나서 악수를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라,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가 유세를 시작하자,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연설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유세 현장에는 김선교,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오늘 출근 시간에수원 신분당선 광교 중앙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오후에는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도 방문합니다.

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과 정책 협약식을 연 뒤 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오늘 김 후보는 국회를 찾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조직력에서 우위라는 평가를 받는 민주당에 맞서, 최대한 지지층을 투표장에 나오게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이번 경기지사 선거가 지난 대선의 연장으로 '명심'과 '윤심'의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공약 대결도 치열하죠?

[기자]
네, 김은혜 후보는 규제 개혁을 통해 경기도민의 숙원인 부동산 문제와 교통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 진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GTX 노선 조기 완공과 신설 노선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남부에는 반도체와 R&D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장애인들의 돌봄과 자활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장애인 지원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이 경기 도정을 이끌어야 희망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를 연 뒤 예산, 당진, 서산, 태안, 세종, 대전에서 유세 지원에 나섰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북 경산과 김천, 경기 수원 등에서 후보자들과 함께 전방위적인 현장 유세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유세 현장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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