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합참의장 김승겸 대장...9년 만에 육사 출신

尹 정부 첫 합참의장 김승겸 대장...9년 만에 육사 출신

2022.05.25.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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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장급 인사에서 군 수뇌부 전원이 교체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육군사관학교 42기인 김 후보자는 육군참모차장, 3군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합참의장직에 오를 경우 육사 출신으로는 37대 정승조 의장 이후 9년만입니다.

또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정환 합참 차장, 해군참모총장에 이종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에는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안병석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 2작전사령관에는 신희현 3군단장을 임명했고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 소장을 대리 보직했습니다.

이번 육군 대장으로 발탁된 4명 가운데 신희현 3군단장만 학군 27기이고 다른 3명은 모두 육사 출신입니다.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 국방문화 개선 등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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