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합참 "북,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2022.05.25.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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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까지 ICBM 발사 준비…섞어 쐈을 가능성도
합참 "한미 긴밀 공조…만반의 대비 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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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26일) 아침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착된 미사일은 모두 3발로 각각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준비를 해왔고, 3발을 발사한 점으로 미뤄 ICBM과 다른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 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 3발을 시험 발사한 지 13일 만이자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미국과 함께 미사일 공동대응 등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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