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취임식 못 가 죄송"...한덕수 "盧 없었다면 한미 FTA 못 해"

권양숙 "취임식 못 가 죄송"...한덕수 "盧 없었다면 한미 FTA 못 해"

2022.05.23. 오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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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취임식 못 가 죄송"...한덕수 "盧 없었다면 한미 FTA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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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권양숙 여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언론과 통화에서 권 여사가 건강하신지 각별히 안부를 여쭈라고, 윤 대통령이 말씀해 이를 전했고, 권 여사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아 직접 축하해드릴 수가 없었다며, 취임식에 못 가 죄송하다고 답했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 권 여사에게 한미 FTA는 노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못했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지지를 잃고 외롭게 돼가면서도 국가 미래를 위해 한미 FTA를 체결한 것을 윤 대통령도 평소 굉장히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추도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잘 되려면 갈등과 분열이 대화와 타협, 통합과 상생으로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생을 행동했다고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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