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치 검사 출세?...지난 3년 동안 가장 심해"

한동훈 "정치 검사 출세?...지난 3년 동안 가장 심해"

2022.05.19.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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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 검사 출세?...지난 3년 동안 가장 심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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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 야당 의원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한 장관은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최근 검찰 인사는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이뤄졌다며 인연을 바탕으로 한 특수부 중심의 인사라는 야당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정치 검사가 출세한다는 통념이 왜 있느냐"고 질문하자 오히려 지난 3년 동안 그런 행태가 가장 심했고,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또, 뜻에 맞지 않는 검사들을 한직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시켰다는 지적에는 자신도 법무연수원에서 충실히 근무했던 기억이 있다며 맞받았습니다.

다만 간첩조작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선 충분히 말씀할 만한 지적이라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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