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무현 13주기 추모제는 참석 안 할 듯

尹, 노무현 13주기 추모제는 참석 안 할 듯

2022.05.19.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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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방한 직후라 일정상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통합 행보도 좋지만 모든 기념식에 다 참여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노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른 것으로 진심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신 조화를 보내 예우를 갖추고 이진복 정무수석을 추모제에 대표로 참석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7년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추모제에 참석했지만, 임기 동안 가슴에만 간직하겠다면서 이후 행사를 찾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모제에는 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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