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완성 단계"

[현장영상+]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공동 선언문 완성 단계"

2022.05.18.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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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담 이후에 발표할 공동 선언문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혔습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후 1시 반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회담이 이뤄지고 오후 4시쯤 공동 기자회견을 합니다.

김태효 차장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의 기간입니다. 그래서 회담의 의의는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최단 기간 내에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것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11일 만에 열립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이후에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은 방문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인도태평양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도 상징성을 지닐 수가 있겠습니다. 내실 있고 성과 있는 한미 정상회담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수위원회 시기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현재 한두 가지 사안을 빼놓고는 공동선언문이라든지 양국이 토의해서 합의하고 또 이행할 내용들이 대부분 완성 단계에 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누차 공약과 또 캠페인 단계에서부터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강화하겠다라는 말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래서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서의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겠다 하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에 임하는 동맹의 일종의 비전이 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미 포괄적 전략 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 이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당면한 글로벌 도전 요인을 함께 헤쳐가는 전략 공조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치 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왔던 군사동맹을 한미 FTA를 통해서 경제동맹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아마도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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