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철수, 10년간 새 정치 우려 구정치 세력에 갖다 바쳐"

이재명 "안철수, 10년간 새 정치 우려 구정치 세력에 갖다 바쳐"

2022.05.16.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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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후보를 향해 10년간 '새 정치'를 우려 드셨는데, 맹물 밖에 안 나올 사골을 통째로 구정치 세력에 갖다 바쳤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10년간 국민을 기만한 안 후보가 경기도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선 말 잘하고 대변인으로서 얼굴 많이 알렸다고 도정을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출마를 검·경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은 참 후안무치한 적반하장 당이라며, 오히려 권성동 원내대표가 과거 채용에 관계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때 전화 통화에서 왜 김은혜를 공격하느냐고 했다는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 발언과 관련해선, 황당무계한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며 진상을 규명해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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