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통령실 수석·장관 전원에도 5.18 기념식 참석 주문

윤 대통령, 대통령실 수석·장관 전원에도 5.18 기념식 참석 주문

2022.05.16.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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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모두와 대통령실 수석, 그리고 새로 임명된 장관 전원에게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윤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에게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가급적 참석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시민사회수석·정무수석·경제수석 등 참모 6명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임명된 장관 14명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내일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참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당 의원 전원도 기념식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 행사 당일 KTX 특별열차를 타고 함께 참석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통합 의미와 5.18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한꺼번에 자리하는 것만큼 강력한 메시지가 있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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