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체 네거티브 중단...국민 내각 구성할 것"

이재명 "일체 네거티브 중단...국민 내각 구성할 것"

2022.01.27.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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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야당 후보에 대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내각 구성 등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파와 나이에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하고 과학기술·미래 환경 영역 등에서 30·40대 장관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선 후보의 자질과 무관한 사안에 대해 공방하고 흠집 내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 만큼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이른바 '586 용퇴론' 등 당내 쇄신 흐름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특정 정치인의 은퇴는 감히 직접 요청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의견을 모아 내부에서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 선거에서 대의원 비중을 낮추는 방안 등도 정치권의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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