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종로 무공천' 일부 반대 속 사실상 추인

민주당 지도부, '종로 무공천' 일부 반대 속 사실상 추인

2022.01.25.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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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종로를 비롯한 일부 재보선 지역에 공천하지 않겠다는 송영길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추인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송 대표의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가 이번 결정의 배경을 최고위원들에게 얘기하고 양해를 구했고, 최고위원들이 더 이상 이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받아 들여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구가 부정부패와 같이 당헌·당규에 규정된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최고위원회 내부에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송 대표가 제안한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 제안은 강요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향후 당 정당혁신위와 개혁특위 등에서 밀도 있게 논의해 결과를 내게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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