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신규 확진자 566명 발생...1주 사이 천여 명 줄어

주한미군 신규 확진자 566명 발생...1주 사이 천여 명 줄어

2022.01.19. 오후 6: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6명 발생해 1주일 전보다 천여 명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확진된 장병들을 평택 험프리스 미군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격리 시설로 이동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한미군 확진자는 1,599명에 이르렀던 것에 비하면 일주일 사이에 천 명 넘게 줄어든 셈이지만,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5,192명을 기록하며 5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8일부터 한국 내 공중 보건 방호 태세 단계를 '브라보 플러스'로 상향 조정해 장병들의 서울 방문과 다중 시설 이용을 금지한 상태입니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주한미군 내 전 장병을 상대로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검사 건수가 늘다 보니 확진자 수가 급증한 여파가 있다며 감염 장병들 대부분 무증상이고, 중증으로 발전한 환자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