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고통에 유감" 이수정, 국민의힘 여성본부 고문직 사임

"김지은 고통에 유감" 이수정, 국민의힘 여성본부 고문직 사임

2022.01.19. 오전 07: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김지은 고통에 유감" 이수정, 국민의힘 여성본부 고문직 사임
AD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고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교수는 YTN과의 통화에서 당 여성본부장인 양금희 의원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양심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자신이 올린 SNS로 내부적으로 논란이 일어 선대본부에 부담이 되는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교수는 SNS를 통해 김건희 씨 통화 녹음 내용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김건희 씨 역시 '쥴리설'로 고통받았음에도 성폭력 피해 당사자의 고통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하지 못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올렸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다만, 이번 사의 표명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며 정권교체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