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심려 끼쳐 죄송...무속인 관여 의혹 '황당'"

윤석열, "심려 끼쳐 죄송...무속인 관여 의혹 '황당'"

2022.01.17.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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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관련 보도에 대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선거대책본부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근무한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선 매우 황당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적인 대화 내용이 이런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글쎄 뭐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좀 있습니다. 사적인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

이를테면 제 처가 선거 운동에 많이 관여했다고 하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습니까?

그분은 여기 직책이나 전혀 맡고 계시지도 않고 자원봉사자 이런 분들 소개해준 적은 있다고 하는데 일정, 메시지를 (한다) 뭐 이런 기사를 제가 봤는데 참 황당한 얘기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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