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배준영"대장동 토론이 네거티브?" 이재정"토론 많이하면 다 할 수 있어"

[정면승부] 배준영"대장동 토론이 네거티브?" 이재정"토론 많이하면 다 할 수 있어"

2022.01.03.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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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배준영"대장동 토론이 네거티브?" 이재정"토론 많이하면 다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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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1월 3일 (월요일)
■ 대담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배준영"대장동 토론이 네거티브?" 이재정"토론 많이하면 다 할 수 있어"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뉴스 정면 승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퀄리티 정치토크 <여의도 정면 승부>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고요. 국민의 힘 배준영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재정)>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하 배준영)>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동형> 다른 주제로 조금 넘어가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빠지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뛰었습니다. 반대로. 몸값이 올라가는 상황인데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계속해서 연대 이야기하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반대하던 김종인 위원장이 돌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이 높아지면 후보 단일화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있던데 배 의원님 이야기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 배준영> 송영길 대표 연대 제안 얘기에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안철수 후보가 이렇게 반문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함께 심판하겠다는 뜻입니까. 그러면 저는 문재인 정권 심판과 더 나은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는데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보니까 답변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국민의당과 같이 더불어서 하자는 것은 개와 고양이가 친구 먹자고 하는 것과 별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그건 액션인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때 한 둥지 틀었다가 20대 총선 때 갈라섰고 17년 대선 당시 연대 문제를 놓고도 불협화음을 겪어왔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와서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 앞에 저희가 뜻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 같은 얘기입니다. 다만 송영길 대표가 그런 저희 틈을 노리고 갈라치기를 하려고 하시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 김종인 위원장도 지난번에 말씀하셨다시피 단일화에 대해서 긍정적인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희가 결과적으로는 뜻을 모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재정 의원님.

◆ 이재정> 저는 안철수 후보가 등장한 이래로 정치 역정에 있어 오늘날까지 계속 가지고 왔던 것은 본인의 역량이나, 그에 기반한 국민들의 신뢰나 지지라기보다는. 정치 현상에 기반을 해서 때로는 반사적 이익을 얻고, 때로는 정치권 외로 소외돼 있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어쨌든 간에 정치 현상이라는 것도 정치권 안에서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러브콜이라고까지 표현할 것 있겠습니까, 정치에 있어서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굳이 그 가능성을 문 닫을 필요 없었던 것이고, 그리고 우리는 단호하게 미래 비전을,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그것이 동의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겠습니까. 열려 있는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었던 것 같고요. 다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고 계시는 건 야당이 아니시겠습니까. 그런데 야당의 어떤 지지율 상황 등에 있어서 이 단일화 변수가 어떻게 작동할지도 아직은, 분명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단순히 산술적으로 더하는 예측이 지금은 정확치 않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도 마찬가지이고, 중도층의 지지층도 이탈하는 데 있어서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거든요. 그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또 다른 변수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 이동형> 그런데 송영길 대표가 지속적으로 손을 내미는 게 안철수 후보 띄우는 데만 일조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 이재정> 그게 사람이 뜨는 것인지. 아니면 안철수 현상이 그러했듯이 마음 둘 곳 없는 또 다른 정치적 욕구들을 중간 안착지로서 담아가고. 그것들을 어느 집단에서 가져가는지는 그다음 단계로서. 단순하게 안철수라는 사람을 고정으로 두고 플러스를 해가면서 계산할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배 의원님. 관련해서 오늘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는데, JTBC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12일 양일간 조사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요.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할 때 누구를 지지하느냐 물었는데 안철수 41.1%. 윤석열 30.6%가 나왔거든요. 이 결과는 시점이 지금이어서 이렇게 나왔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국민의힘으로서 굉장히 뼈아픈 결과 같은데요.

◐ 배준영> 그래서 저도 그 결과를 봤습니다마는, 최근에 저희의 당내 혼선. 거기에 따르는 실망감. 이런 게 반영된, 말하자면 징벌적인 퍼센티지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저희가 좀 더 정신을 바짝 차려서 다시 한 번 재도약의 기회를 삼으려고 하고 있고요. 저희가 선대위라든지 내부 체제가 어느 정도 완결이 되고 한 방향으로 나간다고 하면, 정권교체의 생각은 있었지만 이재명으로 바꾸는 게 정권교체가 될 수 있다, 라고 애써 외면하셨던 분들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로 돌아오시려고 하시고 결국은 우리 쪽에 힘을 실어주실 거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결국은 저희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와 겹치게 될 것이다. 저희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런데 같은 조사에서 당 내분 사태는 누가 더 큰 책임이냐. 여기에 이준석보다 윤석열 책임이 더 크다, 이런 응답이 또 많았거든요. 지금 의원님도 그렇고 아까 통화한 이영 의원도 그렇고 당 내분 사태 수습이 제일 먼저다. 이렇게 계속 강조해 주시니까. 결국은 그러면 풀 사람은 후보밖에 없지 않느냐. 어떻게 보세요.

◐ 배준영>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실 어떻게 보면 의원총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들을 다 한 거고요. 윤석열 후보한테 프리 핸들을 줘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그 여지를 준 것이고. 그리고 오늘 직접 참여는 하지 않으셨지만, 이준석 대표도 의총이라든지 선대위의 총사퇴라든지 이런 걸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좀 복잡한 환경이었는데, 글쎄요. 차츰 저희가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는 역시 토론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일단 이재정 의원님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하루라도 빨리 다자든 혹은 양자든 토론하자. 이런 입장이죠.

◆ 이재정> 우리만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들도 궁금해 하십니다. 특히 코로나 국면에서 사람을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모든 후보들이 거의 없습니다. 예전과 같은 방식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캠페인 방식이 없어요. 그래서 기존에도 대선 같은 경우는 토론에 대한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거든요. 최근에 어떤 조사에서도 토론을 보고 판단하겠다, 라는 국민들의 여론이 훨씬 더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봤는데요. 특히나 코로나 국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각 후보 간에, 사실상 자기가 혼자 나와서 좋은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통해서 예각화된 입체적인 후보의 입장. 그리고 굉장히 약한 고리들도 어떻게 답변을 해내는지. 그 사이에서 에너지를 살피면서 판단하는 것들이 있거든요. 국민들 입장에서 궁금한 거죠. 그런데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들이 아니라 너무 당연한 건데, 왜 자꾸 회피하실까. 좀 안타깝습니다.

◇ 이동형> 윤석열 후보 입장은 토론하면 싸우기밖에 더 하겠느냐.

◆ 이재정> 그건 정치 혐오에 기반한 거죠. 그렇게 따지면 국회에서 토론하고 대화하고 회의를 할 필요가 없는 거죠.

◇ 이동형> 당에서 방송사에 윤석열 후보 빠져도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이재명. 이렇게 하자.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던데요.

◆ 이재정> 사실상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메시지의 방점은 윤 후보님, 이제는 그런 토론의 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준비하시는 방송 주체들이나 토론 주체들도 함께 고려해서 윤 후보가 끝까지 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진행을 하는 모습이 사실 국민에 대한 각각의 책임에 충실한 게 아니겠느냐. 이런 취지의 메시지라고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형> 배 의원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도 토론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했고. 이준석 대표도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못 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를 잘하면 잘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토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요.

◐ 배준영> 네. 저도 윤석열 후보가 토론에 많이 참여하셔서 시원하게 상대방 후보를 일갈하고, 원래 말씀을 잘하시니까 그런 영향을 좀 발휘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이게 지켜보니까 좀 묘하다 이거죠. 이재명 후보가 지난번에 저희 쪽에서 나온 얘기로 대장동 관련 토론을 제의하니까 그것을 받겠냐. 그때 YTN 생방송에서 제가 지켜보면서 기자 질문을 봤는데, 그게 윤핵관의 질문 아니냐. 윤핵관의 질문이면 믿기 어려우니까 그거는 없던 걸로 하자. 이렇게 퉁치고 넘어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과거 기록을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2018년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경선 과정에서 토론을 한 번만 하시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때 전해철 후보, 양기대 후보. 이런 후보들로 제가 기억되는데. 그리고 본선에서는 저희 남경필 후보 언론사 초청 토론에는 일방적 불참 의사 표시를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토론을 신봉하는 민주주의자가 아니고, 그냥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이런 행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저희가 좀 의심쩍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리고 선거법에 선관위에서 하는 토론을 3회하게 돼 있으면 그건 법적인 요건을 저희가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토론에 대해서 후보가 부정적인 얘기를 한 것은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마이크만 들이대고 장소만 바뀌면 다른 말씀을 하신단 말이죠. 그래서 예를 들면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는 광주 가서는 비석을 밟으시더니, 경북 칠곡에 가셔서는 경제는 잘했다고 이러시는데. 이런 폴리티컬 엔지니어링에 능한 분이 하려고 그러니까 5개월 된 저희 후보 입장에서는 이게 너무 도매급으로 넘어가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첫 번째 토론이 대장동 관련된 그런 토론이 됐으면, 저희가 희망하는데 시원하게 나가서 일갈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특검 얘기도 좀 하고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 이재정> YTN 관련해서는 말씀을 분명히 드려야 되는 게, 질문 자체가 대장동 토론을 하자고 국민의힘 쪽에서 얘기한다고 그러니까 그 질문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는 거죠.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 삶을 팽개친 채 네거티브에 몰입하겠다. 몇 안 된 토론을 그렇게 매몰시키겠다는 제안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누가 그랬습니까. 그랬더니 국민의힘 관계자가 그랬습니다, 라고 하고. 특정한 어떤 공적 주체를 못 대니까 그러면 이거 윤핵관이냐. 이런 식의 그런 얘기였는데. 사실은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방식의 토론이 그렇게 좁혀서, 특정 네거티브에만 한정된 공간이겠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후보야말로 소위 1등 후보이던, 경선 당시에. 제가 토론을 담당하던 경선 내부 캠프에서 역할을 했던 사람인데 토론이 어렵죠.

◇ 이동형> 이 후보도 초반에 토론해서 지지율을 까먹기도 했죠.

◆ 이재정> 그렇죠. 그렇지만 기꺼이 모든 요구에 응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토론이 많았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도 제가 조언 드리자면 겁먹지 마시고, 정말 스스로 생각하는 스킬 부족이 전부라면 그것은 오히려 토론을 임하면 임할수록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고. 스킬이라는 것은 정말 얇은 종잇장 같은 거거든요. 저는 좀 당당하게 임하셔도 좋지 않겠냐, 얘기하고요. 무엇보다 민주당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장면이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배준영> 제가 한마디만. 제가 말꼬리를 잡으려고 그런 건 아니지만 이재정 의원님 말씀하실 때 대장동 사건 관련된 토론을 하자고 그러니까 네거티브라고 그러셨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관련된 토론을 네거티브 토론으로 생각하시는데, 그거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관련해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게 이재정 의원님만 자인하시는 게 아니고, 여론조사를 보니까 70% 이상 되는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관련돼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사실 그렇게 가까운 두 분이 자살하고 정진상 부실장이라고 9번이나 대장동 서류를 사인하시고. 이런데 특검도 안 하고 그러는데 당연히 그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한테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국민적인 관심사를 제일 먼저 풀어나가자고 하는 게 토론의 목적이라고 그러면, 응한다고 말씀을 하셔야죠.

◆ 이재정> 토론 한 30번쯤 한다면 다양한 주제로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윤석열 후보가 토론에 임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손가락 많이 해봤자 손가락 한 개도 꼽기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것들은 그것이 아닌데, 그 이슈만 한정시키겠다, 라고 하는 게. 사실 대장동 이슈만 하더라도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크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사실은 그 안에서 책임질 일이 많죠. 저희야말로 그 부분에 책임을 묻고 싶지만, 대선 토론이라는 것이, 국민이 요구하는 토론이 그런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 배준영> 그런데 그런 특검에 관련해서도 언제든지 조건 없이 다 받아들이겠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50일이 지났는데 아무 말씀도 안 하시니까.

◆ 이재정> 토론 한 30번 하면 주제별로 해서 다 할 수 있죠.

◇ 이동형> 두 분 토론 마치고요. 방금 배준영 의원이 이야기한 여론조사는 대장동 책임에 이재명이 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서 12월 30과 31일 양일간 조사한 거고요. 자세한 건 중앙선거여론조사의 홈페이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 말씀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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