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논란' 노재승, 여론 보며 '정면 돌파'로 가닥

'극우 논란' 노재승, 여론 보며 '정면 돌파'로 가닥

2021.12.09.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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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논란' 노재승, 여론 보며 '정면 돌파'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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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극우 성향의 과격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안팎의 사퇴 압박에도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재승 위원장은 오늘(9일)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과는 비공개 3자 회동을 갖고, 당장 사퇴하기보다는 여론을 지켜보며,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 위원장이 과거 발언을 사과했다면서 아직 젊은 세대인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해보겠다는 청년의 청을 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서둘러 강제 사퇴 절차를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재승 위원장은 오늘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과 청년을 대표하는 정강 정책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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