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이재명·윤석열 36% 동률 기록...尹, 2주 새 6%p 하락"

갤럽 "이재명·윤석열 36% 동률 기록...尹, 2주 새 6%p 하락"

2021.12.03.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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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에게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모두 36%를 기록했습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11%p 앞섰지만, 그 격차가 없어졌습니다.

심상정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5%로 동률을 기록했고, 모른다거나 없다는 응답은 15%로 집계됐습니다.

지지자를 대상으로 지지 이유를 묻자 이재명 후보는 추진력과 직무 능력을 꼽은 사람이 많았고,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와 공정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3%로 한 달 전보다 4%p 줄었고, 반면 정권 유지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36%로 지난달보다 3%p 늘었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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