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 확인"

한미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 확인"

2021.12.03.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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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미 안보협의회, SCM을 열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초음속 무기 체계 등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모든 위협을 방어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욱 국방장관은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타이완을 지원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미 양국은 특정국의 위협을 상정해놓고 논의하기보다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 양국의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강조했고, 추가적인 주한미군 배치 조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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