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3차 접종 조기 완료"

문 대통령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3차 접종 조기 완료"

2021.11.30. 오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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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후퇴할 수는 없다며,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을 기본 접종으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와 재택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는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의 문 대통령 말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 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마쳐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부터 이 같은 인식하에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정부가 지자체 및 의료계와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위중증 환자의 치료와 재택 치료에 어떤 공백도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내년 2월 도입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도 연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국산 항체 치료제도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 바랍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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