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민주당,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홍보 하고 있어"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은 홍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길거리에 거는 현수막을 보면 당장 홍보를 그만둬야 한다며,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전달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홍보 방식을 두고도 후보의 장점은 앞으로 나오게 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게 기본인데 후보를 따라가지 못하는 홍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손 전 의원은 민주당 홍보위원장 시절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을 만들었지만, 지난 2019년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