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간병 살인' 청년에 편지..."가난이 죽음 이어지지 않게"

이재명, '간병 살인' 청년에 편지..."가난이 죽음 이어지지 않게"

2021.11.27.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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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간병 살인' 청년에 편지..."가난이 죽음 이어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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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중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생활고 탓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청년에게 편지를 보내 의료 복지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른바 '간병 살인' 청년에게 보낸 메일에서, 해당 청년의 삶에는 가난의 대물림과 가족 한 명이 아프면 가정이 무너지는 간병의 구조, 그로 인해 꿈과 미래를 포기하는 청년의 문제가 모두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이 가난으로, 가난이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살피겠다며, 각종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 등 자신의 의료 복지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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