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다음 달부터 백신패스...'핼러윈' 방역 총력"

김 총리 "다음 달부터 백신패스...'핼러윈' 방역 총력"

2021.10.26. 오전 09: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달부터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이른바 '백신 패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국민을 위한 추가 접종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148만여 명에 달하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의 추가접종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주 서울에서 재택치료를 받던 환자 한 분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며, 재택치료는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시행되어야 한다고 보완책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주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일부 젊은 층의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파티룸·주점·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