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을지태극연습' 시행...재난 대응 능력 점검

우리 군이 야외 기동훈련인 '호국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내일(27일)부터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이 실시됩니다.

행정안전부와 국방부는 재난과 전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나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내일부터 29일까지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고 올해도 당초 5월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습니다.

앞서 북한은 대외 선전 매체를 통해 이번 을지태극연습도 '대북 적대정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