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 '황무성 사직' 완벽 범죄 위해 李 최측근 조직적 가담"

유승민 " '황무성 사직' 완벽 범죄 위해 李 최측근 조직적 가담"

2021.10.25.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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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최측근의 사퇴 압력을 받고 사직했다는 이른바 '황무성 녹취록'과 관련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들이 화천대유에 천문학적인 특혜를 몰아주고 완벽한 범죄를 위해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황 전 사장이 강요와 압박에 못 이겨 사직서를 제출한 날은 화천대유가 설립한 날이자 대장동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배포하기 일주일 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측근들이 이 후보의 지시나 동의 없이 이런 대담한 짓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특히 불법 사퇴를 종용한 행위는 '직권 남용'으로 당장 강제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악의 범죄 혐의자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한심하다면서 국민은 더 이상 선전 선동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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