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배임·직권남용·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

원희룡, 이재명 배임·직권남용·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발

2021.10.25.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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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배임과 선거법 위반, 직권 남용, 위증 등 18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은 물론,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제기된 과거 모든 의혹, 그리고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관련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각각 작성해 대검찰청에 내고, 제보한 내용을 토대로 만든 수사 요구서도 제출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광범위한 의혹을 하나로 고발할 경우 수사가 지연될 것을 우려해 각각의 혐의를 나눠 고발장을 제출했다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조속한 소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사퇴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재명 후보가 국정감사장에서 압박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은 위증이라면서, 검찰 수사와 별개로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기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과 범국민 운동도 벌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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