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 발사체 발사 깊은 유감...조속히 대화 응해야"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NSC 상임위는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70분 동안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협의를 활발히 하는 상황에 이뤄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북한의 관련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신속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