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차분히 준비...국민 공감대 속 시작할 것"

"위드코로나 차분히 준비...국민 공감대 속 시작할 것"

2021.09.28.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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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위드 코로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 시작은 높은 접종률과 국민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음 달 이어지는 개천절 한글날 연휴 전 지금의 확산세를 가라앉힌다는 각오도 밝혔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전문가들도 동의하듯이, '단계적 일상회복'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입니다. 하지만, 높은 예방 접종률로 감염위험이 크게 줄고, 의료체계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확산세가 통제되어야만 일상회복이 될 것이고, 그 여정은 결코 순탄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부는, ‘속도감 있는 예방접종'과 ‘안정적 방역상황 관리', 두 가지에 집중하면서 일상 회복의 여정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그 출발점도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엔 개천절, 다음 주엔 한글날 등 2주 연속 연휴가 예정되어 있어, 지난 추석 못지않게 지역간 이동이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간의 경험상, 이동이 늘면 만남과 접촉이 함께 늘고,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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