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대의 부동산 비리이자 특권 카르텔의 농간"

안철수 "최대의 부동산 비리이자 특권 카르텔의 농간"

2021.09.27.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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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재계와 지자체, 언론인, 법조인이 한통속이 된 대한민국 특권 카르텔의 농간이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담화문을 발표하고 민주당 주장처럼 이번 사건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하루빨리 특검을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의 오욕을 씻어낼 수 있다면서 특검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스스로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께 먼저 이실직고 해야 정권교체의 진정성을 보일 수 있다면서 특혜나 도덕성 의혹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출당이나 제명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대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조차 소꿉장난으로 여겨질 정도의 최대의 부동산 비리인 만큼, 특권 카르텔의 부정부패를 예외 없이 밝히고 권력을 축재 수단으로 일삼는 행태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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