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종전선언은 비핵화 진전·완전한 평화 시작"

정의용 "종전선언은 비핵화 진전·완전한 평화 시작"

2021.09.23.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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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완전한 평화의 시작"이라며 이를 미국 정부와 민간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 대북 인도적 협력과 신뢰 구축 조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를 포함해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적극적인 유인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수행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정 장관은 어제 미국 외교협회 초청 대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동맹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뿐만 아니라 백신 공급, 공급망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최적의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담회는 파리드 자카리아 CNN 앵커와의 1:1 대담에 이어, 화상과 현장에 참석한 국제관계 전문가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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