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의혹 전반 빠진 빗겨 치기 고발장"

원희룡 "이재명, 의혹 전반 빠진 빗겨 치기 고발장"

2021.09.20.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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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재명 지사 측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3명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장동 개발 의혹 전반에 관한 내용은 쏙 빠진 빗겨 치기 고발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 전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지사 측이 해당 사건의 주요맥락과는 거리가 먼 부분만 보여주기식 고발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국정감사 증인 출석, 특검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국민의힘 김 원내대표를 포함한 개인만 고발하는 것이 민망하고 좀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전 지사는 또 어떻게든 시간 끌며 사건의 중심만 피해 가려는 얄팍한 잔머리를 쓰기보단,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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