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천대유 소유자 저도 궁금...곽상도부터 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천대유가 누구 것'이냐는 야당 공세에 자신도 궁금하다며 빨리 찾아 알려달라고 되받아쳤습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 원 더 뺏긴 분들이 바로 화천대유 소유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힘은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부터 조사하라며, 화천대유 '1호 사원' 이라는 곽 의원의 자제에게 먼저 물어보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캠프 남영희 대변인도 지금까지 밝혀진 화천대유 고문과 직원은 곽상도 의원과 아들, 박영수 특검의 딸, 권순일 전 대법관이라며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곽 의원이 대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엄청난 수익을 몇 명이 어떻게 나눠 잡수셨는지도 여쭤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들을 향해 화천대유가 누구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