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대장동 개발, 민간에 불리...경기호황 수익"

이재명 측 "대장동 개발, 민간에 불리...경기호황 수익"

2021.09.1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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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큰 수익이 난 것일 뿐, 사업 구조는 민간 사업자에게 불리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오늘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계약 내용을 놓고 봤을 때 공적 이익을 우선 확보하게 되어있고, 그만큼 성남시에 훨씬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발 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 과거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대법원 판결에 참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고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인 출신인 화천대유 대주주를 통해 간 것으로 다면서, 권 전 대법관이 특별히 관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 캠프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오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시 성남 도시개발공사가 사업계획서 접수 하루 만에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평가 기간에 로비나 압박을 막아 낼 수 있는 신속한 의사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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