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언론중재법 관련 입장 표명 부적절...국회서 논의 중"

靑 "언론중재법 관련 입장 표명 부적절...국회서 논의 중"

2021.09.16. 오후 5: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와대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HRW 등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수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에 보낸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언론중재법은 국회 협의체에서 추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언론의 자유와 피해자 보호 모두가 중요하므로 이번 기회에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HRW는 오늘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와 정보 자유,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비판적 보도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법안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