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국회, 오경미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2021.09.16.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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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미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08명 가운데 찬성 184명, 반대 19명, 기권 5명으로 오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어제 열린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김수영 시인의 시 '달나라의 장난'의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될 터인데'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자신도 반성의 자세를 견지해 대법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임명동의안 가결로 오 후보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치지 않고 대법관에 오르는 첫 현직 판사가 됐고, 여성 대법관은 역대 최다인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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