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민운동가 탈 쓴 간첩...민주당엔 딴 세상 이야기"

국민의힘 "시민운동가 탈 쓴 간첩...민주당엔 딴 세상 이야기"

2021.08.05.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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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 지령을 받고 미국산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시민운동가 탈을 쓴 간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들이 여권 중진 의원들과도 만난 사실이 있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특보단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간첩활동이 이뤄지고 정치권에도 손을 뻗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라는 연판장을 돌리고 대북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며 간첩 사건은 민주당에게 딴 세상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진상규명을 해서 국익과 안보를 볼모로 한 매국 행위를 엄벌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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